알타이편지

헤브론정.엘레나 선교소식

작성자
altai
작성일
2017-05-04 06:24
조회
25
한 자매는 오랜 기다림 끝에 임신을 하여 기뻐하던 중 태아의 심각한 장애가 확인되면서 큰 갈등을 겪게 되었습니다. 믿지 않는 남편과 시댁에서는 중절수술을 권했는데 낙태는 범죄라는 사실 때문에 이런 상황에 처하게 만든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 커지면서 태아는 사산이 되었으나 어떤 위로나 권면도 거절하고 결국 하나님은 위급한 상황에서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는 결론을 내리며 교회를 떠났습니다. 이 자매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도 젊은 부부들 가정에 4월 말과 5월 말에 출산을 앞둔 자매들이 있습니다. 출산과 더불어 가정이 더욱 믿음 가운데 견고해져 가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열악한 환경가운데 건강을 잘 돌보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이 있고 젊은이들이 많기에 병환중인 부모들을 위한 기도제목이 많습니다. 경제 문제, 질병과 구직난 등의 해결을 위한 기도제목에 마음이 아픕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한국도 같은 기도제목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단지 문제 해결을 위한 기도만이 아니라 참된 믿음이 자라고 성숙한 간증이 많아지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드림 아카데미

드림아카데미의 한국어교실은 지난 4월 초에 비쉬켁 한국교육원에서 시행된 한국어능력시험(TOPIC)을 끝으로 2016-2017년도 강의가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80명의 학생들은 한국어 과정을 수료하고, 9월에 새로 시작하게 됩니다. 비교적 잘 가르친다고 소문이 나서 지난해부터 이미 100명을 초과하여 과정이 시작되었는데, 새 학기인 9월에 모집할 때에는 120명 정원으로 늘리기로 하였습니다. 장소도, 현재 고려인 회관에서 주당 3일 강의기 진행되고 있었는데, 나판 선생님 네 교회 건물에서도 함께 강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교회를 위해 지어진 건물인데, 2010년 종교법이 시행된 이후에 새로운 교회의 등록이 어려워서, 3년 가까이 서류를 제출해 놓고 허가를 기다리기만 하던 건물 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건물을 교회 용도로는 현재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강의가 많아진 한국어 강의를 두 곳에서 나누어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어 강의에 관련된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과 모임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새 학기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도 한국에서 팀들이 와서 한국어 캠프를 하게 되는데, 지난 3월에 캐나다에서 방문하신 한인교회 팀들을 통해 영어캠프도 계획 중입니다. 이번 여름의 한국어, 영어 캠프 등을 통한 현지인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린 굴랴 선생님이 그만 두게 되어 새로운 현지 선생님을 찾아야 했는데, 번역팀에 합류하기 위해 준비 중인 현지인 선생님 한 사람이 가능성이 있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먼저 일하던 곳에서 원활하게 잘 마무리 되고, 새롭게 연결이 되기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족 스케치

지아는 2학년을 시작하자마자 휴학하기를 원해서 휴학하고 5월 초에 이곳에 와서 지내기로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지내는 동안 지아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 가운데 자신을 잘 바라보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두 아이들이 지금까지 부모와 함께 잘 지내주었기 때문에 저희들이 이곳에서나 신학 연수중에나 항상 잘 지내올 수 있었습니다. 저희를 잘 따라와 주었던 만큼 이제나마 아이들의 마음을 잘 듣고 시간을 주어야 할 필요를 늘끼게 됩니다. 저희를 포함하여 모두가 하나님 아버지의 온전한 자녀로 장성해가기를 소원합니다.

항상 기도와 사랑으로 후원해주시는 여러분들로 인해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헤브론정, 엘레나김 드림

복음을 들고 열방으로..세계를 품고 주의 영광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