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이편지

박화빈선교사 기도편지

작성자
altai
작성일
2017-06-12 09:12
조회
7

주안에서 한길 가는 동역자분들께
감사한 시간들....
존경하는 동역자분들과 교회에 우리 주님의 평안을 빕니다. 짧은 봄이 지나고 한국도 더위가 시작되었지요?
저의 어머니의 구순생신으로 4월에 한국을 잠깐 방문했을 때 초봄의 산뜻한 초록빛을 받으며 수년간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작년 가을 경 어머니께서 건강의 큰 위기를 벗어나고, 동생이 개척교회 목회를 시작하고, 집안의 결혼식 등 여러 가지 경조사를 통해 기쁨과 감사가 충만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프놈펜기술학교(PPTS)는 4월말부터 3학기가 시작되었고 9월 초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간간이 손님들이 방문하고 교회와 의료팀을 통해 직. 간접적으로도전과 위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반 학생들 대부분이 2년째 이곳 학교를 다니면서 서로가 더 잘 어울려 지내고, 예배를 낯설어하던 학생들 몇몇은 교회가 연결되어 주방에서 식사준비로 섬기기도 합니다. 일부는 아직 손에 묶여있는 붉은 줄을 끊지 못하고 있는데 주님을 신뢰하므로 스스로 그 줄이 풀어지기를 바래봅니다.
믿음과 함께 걸어가기!
9월 졸업 전까지 학교는 특별한 일정은 없지만 노동부에 졸업보고(학생 수와 점수)와 마지막 시험, 새 학기 준비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졸업 때까지 최선을 다하기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아직 개인적으로 복음을 듣지 못했고 믿음이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려고 기도하며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들이 이번에 졸업을 하고 흩어지기 전에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결단을 위해 같이 두 손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2년간 이곳에서 교육을 받고 같이 교제하며 예배를 경험했던 것이 인생의 큰 버팀목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술학교에서 공부하는 과정동안 대학 입학을 결심하고 준비하는 학생들, 한국어 시험을 봐서 한국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 일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는데, 인생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최선을 다하기를 소망합니다. 자신들이 받고 경험한 것으로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고 교회와 학교에 헌신하는 학생들이 일어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주께 받은 교훈대로 행하라!
4월말 새 학기 시작과 동시에 NGO 회계업무를 다시 맡게 되면서 제가 챙겨야 될 일이 하나 둘씩 더하게 됩니다. 4월말 사역 현장에 돌아오면서부터 <디모데서>를 묵상하면서 지인들로부터 같은 권면
을 받는데, 이것이 곧 성령의 교통하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위 때문만은 아니지만, 몸도 마음도 지쳐갈 무렵 아주 적절하고도 오묘한 말씀을 새기면서 다시 기운을 차리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을 균형 있게, 덕을 세우며 질서대로 행할 수 있도록 기도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늘 돌아보아 주시는 동역자분들의 마음에 우리 주 그리스도의 평강이 충만하시기
를 기도드리겠습니다.
2017. 6. 9일 박화빈 올림

복음을 들고 열방으로..세계를 품고 주의 영광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