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이편지

김하식.배영란선교사 소식

작성자
altai
작성일
2017-07-21 06:44
조회
20
6월 한 달에 절반을 마무리 하면서, 또 한 해의 절반을 달려온 시점에서 스스로를 점검하는 시간
을 가져 봅니다.
사람에 의해 환경에 의해 온유한 심령을 잃어가고 스스로를 속이며 살아가는 건 아닌지 겸손함과
정직함으로 나아가는 것이 필요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이곳에 살아가는 것만으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면서도 스스로 무엇인가 이루는 것으로 착각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아버지 앞에서 바로
서고 싶은 심정으로 자신을 살피고 싶습니다.
이곳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앞이 안 보일 정도의 폭우와 후덥지근한 더위는 습식 사우나를 느끼게
하고, 이곳 사람들의 보이는 모습들은 비 속 에서 평안해 보이지만 여전히 하나님 아버지를 모르며
살아가는 내적인 척박한 환경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사역지를 이동하는데 건기 때에 42도에 이르는 더위와 우기 때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
루 종일 내리는 비속에서 발목까지 차는 길을 걸으며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하루에 사역지를
둘러보는 것이 너무 힘들어 다른 사역을 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김하식.배영란 드림

복음을 들고 열방으로..세계를 품고 주의 영광을 위해..